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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주를 앞두고 있다면 국민연금 수령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수급 조건부터 연금 송금 방법, 반환일시금 수령 기준까지 해외이주 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국민연금 수령 중 해외이주, 연금은 어떻게 될까요?
국민연금을 받는 중 해외로 이주하거나, 은퇴 후 해외 생활을 계획 중인 분들이 많습니다. 이 경우 국민연금은 계속 수령이 가능한지, 한국 계좌로만 받을 수 있는지, 혹은 연금 자격을 상실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습니다.
실제로 국민연금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해외 거주자도 계속 수령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 중이며, 일정 국가 간에는 ‘사회보장협정’이 체결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민연금 수령 중 해외이주 또는 장기체류 예정인 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수급 조건, 변경 신고, 연금 수령 방법, 반환일시금 조건 등을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해외이주 시 국민연금 수급 조건과 절차
1. 해외이주자 연금 수령 가능 여부
- 국민연금 수급 자격(10년 이상 납부 등)을 충족한 경우
- 해외에 거주하더라도 연금 수령 가능
2. 해외 송금 방법
- 국민연금공단에 해외 계좌 정보 등록
- USD, EUR 등 주요 통화 국가 가능
- 분기별 송금 (3개월치 연금 합산 후 송금)
3. 수급자 신고사항 변경 필수
- 주민등록 말소, 체류국 변경, 해외 주소 변경 시 반드시 신고
- 미신고 시 연금 지급 보류 가능
4. 사회보장협정 체결 국가 확인
- 미국, 독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와 국민연금 합산 가능
- 협정 국가 외는 국내 납부 기간만 인정
5. 수급 요건 미충족 시 선택지
- 10년 미만 납부 후 해외이주 → 반환일시금 신청 가능
- 외국인 가입자의 경우 출국 후 환급 가능
해외이주 후에도 연금은 계속됩니다, 단 준비가 필요합니다
국민연금은 국내 거주자뿐만 아니라, 일정 요건을 충족한 해외 거주자도 수급 가능한 제도입니다. 단, **해외 주소지 신고, 계좌 등록, 협정 국가 여부** 등 필수 정보를 놓치지 않아야 안정적으로 수령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급 요건을 아직 채우지 못했다면 반환일시금 신청이나 추납을 통해 수급권을 유지할 수 있는지도 검토해야 합니다.
지금 해외이주나 장기체류를 계획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국민연금공단과 상담을 통해 본인의 연금 상태를 점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