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실무배치 절차와 연봉 차이

9급 공무원 실무배치 절차와 연봉 차이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면 바로 근무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해진 절차를 거쳐 실무에 투입되기까지 여러 단계가 존재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합격 후 실무배치까지의 과정과 직렬에 따라 달라지는 연봉 수준을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필기합격 후 면접 → 최종합격

9급 공무원은 보통 1차 필기, 2차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이 결정됩니다. 필기합격자는 면접 준비를 하게 되고, 면접까지 마친 후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하는 최종합격자 명단에 올라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는 면접 탈락으로 고배를 마시기도 합니다.

신규임용 등록 → 교육 이수

최종합격 후에는 해당 기관에서 임용등록을 하게 됩니다. 이후 중앙부처나 지자체 소속 인재개발원 또는 교육훈련기관에서 약 3~4주의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이 기간에는 정식 근무가 아닌 교육생 신분으로 간주됩니다. 급여는 일부만 지급되거나 차후 정산됩니다.

실제 배치 전, 관할 부서 통보

교육 종료 후 관할 인사부서에서 실제 배치할 부서 및 기관을 통보하게 됩니다. 근무지는 시험 응시 지역 또는 본인이 희망한 기관과 다를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인사교류나 지역순환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이때부터가 진짜 ‘공무원 생활’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직렬에 따라 연봉 차이 존재

9급 1호봉 기준 기본급은 대체로 동일하지만, 직렬에 따라 수당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경찰직, 교정직, 세무직 등은 근무환경이나 특수성에 따라 위험수당, 특수업무수당, 교대근무수당 등이 더해집니다. 반면 행정직은 기본 수당 외에는 평균 수준이라 상대적으로 실수령액이 적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연간 실수령 연봉은 2,700만 원~3,300만 원 사이로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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