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서비스, 4월부터 2자녀 이상 가정 우선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4월부터 2자녀 이상 가정 우선 지원

 

정부가 아이돌봄 서비스를 보다 실질적으로 필요한 가정에 제공하기 위해 2024년 4월부터 '12세 이하 2자녀 이상 가정'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확대합니다.

 

그동안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일부 조건을 충족해야 우선적으로 제공됐지만, 이번 정책 개편을 통해 더 많은 가정이 실질적인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 키우는 가정의 부담 완화

보건복지부는 최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우선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자녀가 2명 이상이면서 만 12세 이하일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우선 순위가 부여됩니다.

 

기존에는 아이 수가 많아도 서비스 신청 시 일반 순위로 분류돼 대기 시간이 길었는데, 이번 개편으로 돌봄 공백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출산율 저하 문제에 대응하고,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대상 가정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우선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가정은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아이돌봄 서비스 홈페이지(idolbom.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접수 가능합니다.

 

신청 시 자녀의 나이와 가족관계 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며, 기존 이용자도 조건에 해당할 경우 우선 순위를 새롭게 적용받게 됩니다.

아이돌봄 서비스 바로가기

서비스 내용은?

아이돌봄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등·하원 동행, 식사 및 놀이 돌봄, 학습지도 등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1:1 맞춤형 돌봄을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의 안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야간·주말 돌봄도 확대되고 있어, 맞벌이·교대근무 가정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이돌봄, 양육환경의 격차를 줄인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치로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에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육환경 격차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육아 부담으로 고민이 많은 가정이라면, 이번 아이돌봄 서비스 우선 지원 확대 소식을 꼭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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