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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와이파이, 4월 1일부터 전면 무료화
고속버스 와이파이, 4월 1일부터 전면 무료화

 

이제 전국 고속버스를 탈 때 데이터 걱정은 끝입니다. 2024년 4월 1일부터 고속버스 전 노선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기존에는 일부 노선에서만 가능했던 무선인터넷이 이번 조치로 전면 개방된 것입니다.

 

이번 고속버스 무료 와이파이 확대는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한국스마트카드와 고속버스 운송사업자 간의 협약을 통해 실현됐습니다. 이용객들의 이동 중 데이터 사용 부담을 줄이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입니다.

하루 평균 12만 명 혜택…국민 체감 정책

현재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승객은 약 12만 명. 이들 모두가 와이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건 생각보다 큰 변화입니다. 특히 원거리 통근자, 학생, 디지털 노마드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영상 시청, 음악 스트리밍, 업무 메일 확인, 화상회의 참여 등 다양한 디지털 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고속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동 중 사무실’ 역할까지 할 수 있게 됩니다.

연결 방식은? 간편한 SSID 접속

이번에 제공되는 와이파이는 'Free_Gbus_WiFi' 또는 'Kobus_WiFi'라는 SSID로 접속 가능합니다. 별도의 인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5G와 LTE망을 이용해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고속 주행 중 간헐적인 끊김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보안을 위해 공용 와이파이 사용 시 민감 정보 입력은 주의해야 합니다.

교통+통신 융합의 첫 걸음

이번 조치는 단순히 통신 편의를 넘어서 교통과 ICT 융합의 신호탄으로도 해석됩니다. 정부는 향후 고속철도, 시외버스, 지하철 등 다른 교통수단에도 무료 와이파이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교통 취약계층에게 디지털 격차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죠.

마무리: 작지만 확실한 변화

고속버스에서 와이파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작지만 우리의 일상에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낼 정책입니다. 특히 통신비 절감이 필요한 서민층에게는 체감도가 큰 변화로 다가올 것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공공교통에서도 이런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가 확산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고속버스를 이용할 일이 있다면, 이제는 꼭 와이파이도 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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