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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폐업을 고려하거나 이미 사업을 정리한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폐업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정부는 폐업 이후의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폐업 및 재기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 제도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국가폐업 및 재기지원사업이란?
국가폐업 및 재기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지원제도로, 경영에 실패하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폐업을 결정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 다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한 폐업 비용 지원을 넘어서, 재도전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원 대상은?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을 유지하고 있거나 최근 1년 내 폐업한 소상공인입니다. 폐업 신고 여부, 국세체납 여부, 사업 영위 기간 등 세부 요건이 있으므로 반드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실제 영업 활동을 했던 이력이 있는지가 중요한 심사 기준이 됩니다.
지원 내용은?
1. 폐업 점포 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 지원
- 지원금: 최대 200만원까지 실비 지원
- 지원 항목: 인테리어 철거, 간판 철거, 설비 반출 등 원상복구 작업
- 지원 조건: 실제 철거 진행 후 증빙서류 제출 시 지급
2. 재도전 장려금
- 지원금: 100만원 정액 지원
- 지원 조건: 폐업 신고 완료 및 사업자등록 말소 후 신청 가능
- 용도: 생계 안정 및 재창업 준비자금
3. 재기교육 및 컨설팅
- 창업 실패 요인 분석, 경영전략 수립, 업종 전환 등 실질적 재기를 위한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지원
4. 재창업 자금 및 정책자금 연계
- 정책금융기관과 연계한 저리 창업자금 대출 가능
-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자금 신청까지 컨설팅 지원 병행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은 소상공인마당 바로가기 ☞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 시 필요한 서류(폐업사실 증명서, 세금 납부 내역, 통장 사본 등)를 미리 준비해두면 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방문 시에는 상담 예약 후 진행하면 원활합니다.
실제 사례: "폐업 후에도 길은 있었다"
경기 부천에서 10년간 음식점을 운영했던 박 모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결국 가게를 접었습니다. 이후 국가폐업지원사업을 통해 철거 비용 180만원을 지원받았고, 재도전 장려금 100만원으로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그는 디저트 수제 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며 매출을 회복 중입니다. 박 씨는 "폐업을 실패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재도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폐업을 고민 중인 자영업자
- 이미 폐업했지만, 새로운 사업을 준비 중인 분
- 재기하고 싶은데 자금과 정보가 부족한 분
- 혼자 결정하기 어려운 분 (무료 컨설팅 적극 활용 가능)
마무리하며
폐업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정보를 빠르게 알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폐업 및 재기지원사업은 막막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디딤돌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내 지역 센터에 문의해보거나, 소상공인마당 사이트에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